파이썬 웹 프레임워크(Flask, Django, FastAPI)

파이썬은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다양한 프레임워크를 제공하며 대표적으로 Django, Flask, FastAPI가 있다.

* 프레임워크 : 웹 어플리케이션이나 서비스를 구현하는데 필요한 패키지나 모듈을 제공하여 개발과정을 더 수월하게 만들어주는 일종의 뼈대.

플라스크(Flask)

장점

단점

장고(Django)

Django는 웹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풀스택 웹 프레임워크이다.

내장 ORM과 DB 마이그레이션으로 model을 쉽게 관리할 수 있고 많은 보안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장점

Model(모델), Template(템플릿), View(뷰)로 구성된 MTV 패턴을 사용하고 있다. (MVC 패턴과 유사)
MVC (모델-뷰-컨트롤러) 아키텍처를 활용한 데이터 베이스 접근이 용이하다.
SQL을 사용하지 않고 Database에서 사용하는 테이블(RDBMS)을 자동으로 대응해 주는 ORM(Object-Relational Mapping)을 통하여 코드를 작성할 수 있다.
많은 보안 기능을 내장하고 있어, 보안성이 우수하다.(CSRF (사이트간 요청 위조), 사이트 간 스크립팅, SQL Injection 등의 보안 모듈 제공)
다양한 타사 패키지 및 플러그인을 지원하며, 다른 프레임워크보다 많은 라이브러리를 사용할 수 있다.

단점

소규모 프로젝트에는 무겁고 기능이 많아 부적합하다.
Django 프레임워크의 규칙이 별도로 존재하지 않는다.
단일 패키지로 간주해야 하는 모놀리식 아키텍처이다.
개별 프로세스에 대한 요청은 Django 개발 프로세스를 느리게 할 수 있다.
ORM을 사용한다고 했을 때, 복잡한 데이터 구조(Join이 많은 경우)나 Procedure(프로시져)를 많이 사용한 곳에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다.

FastAPI

파이썬 웹 프레임워크 중 가장 유명한 장고와 플라스크는 주로 웹 서비스를 만들때 사용한다.

하지만 FastAPI는 API를 만드는데 보다 집중한 프레임워크이다.

FastAPI로 작성한 API는 리액트, Vue.js과 같은 프론트엔드 웹 프레임워크에서 사용할 수 있고 안드로이드, 아이폰 앱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만약 장고나 플라스크로 웹 서비스를 만들었다면 이에 대응하는 안드로이드나 아이폰 앱을 위한 API 개발을 따로 해야 하지만 FastAPI는 한번 만든 API를 여러 클라이언트에서 변경 없이 사용할 수 있다.

FastAPI는 Flask와 비슷한 구조를 가졌으며, 비동기식으로 작성되어 병목현상이 자주 일어나는 웹 서버에서 빠른 성능을 보여준다.

* 비동기처리(Asynchronous) : 특정 로직의 실행이 끝날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나머지 코드를 먼저 실행하여 처리함.

장점

FastAPI는 내부적으로 Starlette이라는 비동기 프레임워크를 사용하기 때문에 빠른 속도와 높은 성능 지원이 가능하다.
FastAPI는 입출력을 정의하고 입출력 값의 검증을 빠르고 안전하게 할 수 있다.
FastAPI로 작성한 API는 API 사용법에 관한 문서를 따로 작성할 필요 없이 API 문서가 자동으로 생성된다. API 문서는 웹 페이지 형태로 제공되며 쉽게 API 동작을 테스트할 수 있다.
웹 서버 WSGI (Web Server Gateway Interface) 및 비동기 ASGI (Asynchronous Server Gateway Interface)을 지원한다.

단점

FastAPI는 새로운 프레임워크이기 때문에 다른 프레임워크에 비해 커뮤니티 등 교육 정보가 매우 적고 신뢰성이 낮다.
FastAPI Security를 제공하지만 Django에 비해 보안성이 부족하다.
ORM 사용을 위해 sSqlAlchemy 사용, DB마이그레이션을 위해 Alembic 설치, validation을 위한 Pydnatic 설치 등 다양한 의존성을 직접 관리해야한다.

선택의 기준

각각의 프레임워크는 다른 목적과 용도에 적합한 장단점을 가지고 있다.

프로젝트의 목표, 규모, 기술적 요구 등 프로젝트의 특성에 따라 적합한 프레임워크를 선택해야한다.

소소한 성장일기